![]() 29일. 렌즈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경품당첨이후 구입했다 판매한 시그마의 렌즈이후로 처음 구입해보는 20만원이 넘는 렌즈였어요. (남들은 헝그리라고하지만 제겐;;) 그동안 여러가지 렌즈로 할것을 해봤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무리해서라도 정말 필요한 렌즈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의외로 중고가 빨리 잡혀서 구입하고 확인을 하니 문제가 많은 렌즈였습니다. 잘못하면 수리비만 10만원 이상들게 생겼더군요. 환불하려고 연락을 했습니다. 안받더군요. 판매자분이 한참동안 연락이 안되서 마음을 졸이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월요일에 판매해서 발송해준 게임이 택배배송추적에는 배송완료가 떴는데 못받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받는분은 전역앞둔 군인이라 택배에대해 아무것도몰라 제가 일일이 연락하고, 방법알려주며 찾아줬는데. 그사이 렌즈 판매자분은 연락이 안되니 참 사람이 말라가더군요. 다행히도 발송한 택배도 찾았고 느즈막히 판매자분께 연락이와서 환불받았지만, 꽤나 많았던 중고장터생활을 처음으로 청산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만큼 신경쓰느니 돈 더주고 새거사지'싶은 마음이랄까요. 그런데 사람이 또 재밌는게, 결국 비싼렌즈는 그사이 맘이상해서 포기하고 비슷한사양에 절반가정도 하는 렌즈를 구입했는데 이놈의 결과물이 비싼놈으로 잠깐 찍었을때보다 훨씬 맘에 드니 기분이 싹 풀어지더군요. 지금은 렌즈가 과히 맘에들어 두쿵두쿵. 아. 두쿵두쿵이고 나발이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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