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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녔던 고등학교 동네인 인천 산곡동에는 아주 유명한 오락실이 있습니다 일명'삼성오락실' 그 오락실엔 간판도 없고, 겉에서는 오락실이라고 알아 볼 수도 없지만 이곳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찾아가며 '삼성오락실'이라고 부르는 그런곳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도, 지금까지도, 왜 그렇게불리우는지는 미스테리인 곳.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허름한 장소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곳입니다. 과거 비트매니아 발매했던시절, 초기 인천에 세대뿐이었던 기계중 한대는 이곳에 있었습니다. DDR이 처음 나왔을때. 전국에서 6번째로 설치된 DDR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드럼매니아 또한 발매직후 들어온 곳이며, 드럼매니아와 기타프릭스 세션도 이곳에서 처음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들르니 주인아저씨/아줌마 모두 알아보고 반겨주시더군요. 여전하신 모습에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내부를 둘러보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좁은공간에 최신게임을 모두 구비하고 있더군요. 고교시절의 절반이상이 오락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저 였던 만큼 요즘 오락실이 찾아보기 힘들다는 사실은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PC로 하는 게임과는 전혀 다른 즐거움이 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것을 바라지 않는가 봅니다. 모두 변한 가운데 이곳만은 그대로인것같아 즐거웠습니다. 여전히 작고 허름한데도 최신게임은 모두 설치되어있는 기이한 모습. 미국 가기전까진 종종 들르게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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