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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무려 살면서 오페라 라는걸 보러 갔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공짜 티켓이라고 줬다능) 가기 전에 친구랑 만나서 애슐리라는 곳을 난생 처음으로 가봤는데 흠..... 좀..... 맛있더군요(응?) 꽤나 배터지게 먹었(하앍) 신나게 먹다보니 조금 늦어서 오페라 중간 해설타이밍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해설이 있는 갈라 콘서트 였습니다) 좌석에 앉아서 악기의 소리가 귓속에 들어오자마자 받은 충격은 졸음이 몰려온것도, 오페라에대한 놀람과 감동도 아닌 소리 자체에대한 퀄리티. 오랜만에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렇게 깨끗한 소리를 내귀가 듣고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그 순간부턴 내내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를 부여잡고 놓고 싶지 않은 기분으로 들었습니다. 집에 워낙 클래식음반이 많은터라 종종 들어오고 있지만, 다르더군요. 집에 있는 어떤기기로 무슨짓을 해봐도 그 소리는 나오질 않습니다. 뭐랄까. 또 듣고싶어요. ps. 티켓 사진도 좀 찍고 공연 포스터도 좀 넣고 길게 끄적이고 싶기도 했는데 요즘 왠지 포스팅 의욕이 크게 안나서 온리 텍스트로 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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