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블로그란 태어날때부터 블루오션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기존의 SNS가 부딛혀있던 '사용자가 컨텐츠를 어떻게 만들게해서 끌어들일것인가'에대한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의 상식을 깨어버린 서비스입니다. 미니홈피에는 '사진'이라는 중심 컨텐츠가 있고, 블로그에는 '포스팅'이라는 다소광범위한 중심 컨텐츠가 있습니다. 블로그의 포스팅은 그 구조때문에 상당히 길어지고 주제성이 짙어지지요. 카페는 또한 기본적으로 '일정한 관심분야'즉 하나의 주제를 전제로 구성되는 커뮤니티입니다. 그런것에 비하면 마이크로블로그는 어떤 주제나 매체적 제약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웹브라우저만 켤줄 알면 누구나 할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마이크로블로그의 컨텐츠는 '소소한 일상'이라는 기존에 강조되지 않던 분야이기 때문입니다.(지식인의 성공을 생각해보면 소소함이라는 블루오션이 가지는 힘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블로그는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심컨텐츠가 '일상'이라는점은 개인의 특정주제나 개인의 관심사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마이크로 블로그의 이용자는 일단 '찾아가기만 하면' 어느 누구와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낮은 소통의 장벽은 인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장점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미투데이의 '인맥찾기'구조는 매우 간단하지만 효과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세세한 구분은 존재하질 않고 단지 인기글 최근글 소식글 소개글 네가지만 존재합니다. 복잡하지 않는 메뉴는 이용자가 편하게 둘러볼 수 있게 도와주고, 그렇게 편하게 둘러본 이용자는 손쉽게 소통을 이뤄냅니다. 그렇게 손쉽게 소통을 이뤄낸 미투데이의 이용자에게 필요한것은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 한가지뿐입니다. 타 서비스들은 사진을 강요하고 컴퓨터를 강요하고 지식과 관심분야를 강요하지만, 미투데이는 컴퓨터만 있으면 모든것을 볼 수 있고 경우에따라선 핸드폰을 통한 이용도 가능합니다. 특히 핸드폰을 이용한 서비스 이용은 공간적제약을 깬다는 점에서 커다란 장점입니다. 또한 리플조차도 귀찮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공감한다'는 뜻의 metoo를 한번 클릭함으로써 소통을 할수 있게 벽을 허물어줍니다. 이렇게 쉽고 접근하기 쉽다는 점은 미투데이를 빠르게 만들어줍니다. 간단한 포스팅에 간단한 리플이 달립니다. 이러한 간단함에 이용자들은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서비스로 접속하고, 그 잦은 접속은 속도를 만들어냅니다. 자신이 가진 일상적 컨텐츠의 순간적 소비는 타인들의 빠른 반응에 의해 커다란 즐거움으로 변합니다. 실제로 보면 미투데이는 메신저와 유사점이 많습니다. 우리가 메신저를 사용하면서 대화명을 바꿀때 '아아 밥 잘먹었다'라고 해놓으면 친구들이 '싸우자. 난 공부하느라 못먹었어'라고 말을 걸고, 그렇게 소통이 시작되듯이 미투데이는 이용되어집니다. 미투데이를 비롯한 마이크로 블로그들은 그런점에서 블로그와 메신저 사이에 위치하는 서비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대부분 미투데이 자체의 장점이라기보다는 마이크로블로그서비스의 장점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미투데이를 사용하다보면 몇가지 독특한점이 발견됩니다. ![]() 먼저 분류를 목적으로 탄생한 태그의 기능이 달라져있습니다. 태그의 위치와 화면배치에서 차지하는 면적을 보면 본 글의 바로 아래 위치하며 본 글과 태그의 차지하는 면적 비율은 기존의 블로그에서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태그의 면적이 큽니다. 이런 이유때문일까요? 태그가 분류라기보단 '본 글의 내적보조기능'에 가깝게 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미투데이를 이용하는 사럼들에게 꽤나 큰 재미를 줍니다다. 예를들면 '아아 배불러'라는 글을 적는다고 하면(...일상이라 그런지 미투데이엔 먹는 이야기가 좀 많습니다) 그 태그에는 '아아살찌는소리가들린다'라고 적습니다. 이런 내적태그는 마치 속마음을 보는것같은 기분을 들게해 보는사람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소통이 쉽고 빠르게 전파되기 때문에 서로 비슷한 주제의 이야기를 적으면서 같은 태그를 붙이는 현상도 자주 생겨납니다. 서로가 '무슨이야기를 적고 무슨 태그를 써주세요'라는 한마디에 하나의 작은 사회현상이 생겨나버리는것입니다. 기존에 볼 수 있었던 어떤 서비스의 태그보다도 미투데이의 태그는 역동적이고 즐겁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미투데이는 수익구조가 불분명합니다. 하나의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수익을 위해 생겨난다는점을 배제하더라도, 서비스가 유지되려면 자본이 필요한데 미투데이는 아직까지 기존의 SNS가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광고를 달기도 쉽지 않습니다. 소통의 단위가 작기때문에 광고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서비스 자체에 해가 될 수 있기때문에 수익구조를 찾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미투SMS 한번에 100원씩 내는것이 가장 가시적인 수익인데 사실 이것으로 충당이 될지 의문이 듭니다. 과거 아이러브스쿨이 그랬듯이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을 해도 수익구조가 불분명하면 사라집니다. 그런점에서 미투데이는 아직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아쉬운점은 바로 장점이기도한 SMS를 이용한 서비스접근입니다. 핸드폰을 이용해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것은 좋지만, 미투데이는 핸드폰 SMS만으로 충당하기에는 부족한 서비스입니다. 핸드폰을 활용하려면, 모바일 인터넷 기능을 이용한 확실한 서비스 오픈이 이뤄져서 미투데이를 조금더 많은 장소에서 확실히 이용 할 수 있게하는것이 더욱 편한 접근성을 제공할수 있을것 입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역시 미투데이는 즐거운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에 가장 큰 공헌은 '열성적인 이용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투데이의 이용자들은 다소 폐쇄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미투데이 자체에 대한 애착도 강하고 활동력도 뛰어납니다. 이런점은 미투데이의 튼튼한 기반이며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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