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먼 힐러드 데이브 시네이 회장님의 강연 Q&A 정리 자연계


벌써 3일만 있으면 한달 전 이야기로군요.

웹2.0시대. 비즈니스 임팩트를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세미나를 4월 17일날 다녀왔었지요.

다녀와서 시험이다 뭐다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작성합니다.



두파트로 나눠서 진행되었는데.

먼저 데이브 시네이 회장님이 강연을 해주시고 두번째 시간에 Q&A를 한시간 진행했습니다.

앞부분은 junycap님이 너무 잘 포스팅해주셔서 링크만해두고 저는 Q&A시간을 정리해봅니다.

junycap님  : 플래시먼 힐러드 데이브 시네이 회장님의 강연 정리
관련기사 : `FTA 시대엔 글로벌 홍보전략 필요` [중앙일보]


*편의상 존어는 생략합니다*

Q : 삼성SDS가 국내기업에서 B2B에서 광고/PR을 하는데 어려운점이 많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측면에서 B2B기업에선 어떻게 수행하는게 올바른 방법인지. 미국의 다른에선 어떻게 수행했는지 예시를 소개해주었으면 좋겠다.

A : IT업체로서 주로 기업고객 그리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즉,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온라인커뮤니티을 도입하고자한다면 100여개정도의 베타유저를 고객들 사이에서 선정하고, 쌓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 좋다. 그렇게하면 베타를 통한 피드백 덕분에 완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베타테스터들이 초기고객으로서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

 

Q : PR대행사와 경영컨설팅이 가야할 길의 차이가 있을텐데. PR대행사의 경계(Boundary)를 어디까지 두시고 있는지.

A : 최근 경영컨설팅업체가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을 침범하는이유는 자신들이 경영컨설팅업체로써 위상과 명성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문을 해주는 것과 행동은 별개의 문제이기때문이다. 컨설턴트로서 자문이 실행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 하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커뮤니케이션업계에 종사하는 자리가 되도, 경영이라던지 이런것과 관련한 온라인관련 지식을 더 많이 축적할 필요가 있다. 왜나하면 경영진과 경영컨설팅팀간의 진지하고 심각한 경영적논의가 끝난뒤에 진입하는 입장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Q : 디지털기술을 익히는것이 너무나 중요해서 회사자체를 트랜스폼을 하고싶다고 말씀하셨는데, 가지고있는 아날로그적 지식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 내가 한 이야기가 나머지 다른 모든걸 포기하고 디지털기술로의 전환이라고 생각되었다면 죄송하다. 말씀하신데로 PR이 다른부분과 차별화가 될 수 있는 이유는 PR만이 가지고있는 그런 본질적인이유 때문이다. 그렇기때문에 PR전문가로써 교육을 받고 양성이 되어야한다는건 중요하다. 그것은 그냥 쓰는것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PR이 하는것이 결국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고, 사람들이 어떤 의사결정을 할때 '어떻게 정보를 받아들이며, 어떻게 결정을하고, 어떻게 분석하는가' 를 제대로 이해하는 PR전문가가 되기위해서는 철학자,역사가,과학자,사회과학,신학 등 많은것을 섭렵할 수 있어야 한다.

 

Q : 제한된 마케팅 자금의 제한 때문에 온.오프의 조절을 고민하고있다. 제가 자금적 문제로 플레쉬먼 힐러드같은 에이전시를 구할 수 없어서 다른 에이전시를 구해야 할때 어떤 기준에의해 선정을 해야할지?

A : 고객사의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무척 다양하다. 말씀하신데로 자원이 한정이 되어 있어서 그렇다. 고객사가 원하는것은 에이전시가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해드리고 그 솔루션이 충분한 투자 수익으로 연결되어야하고, 그리고 그것이 BOSS에게 보고 되었을때도 ‘잘했다’라고 말을 들을 수 있어야한다. 먼저 ‘성공’이 무엇인지 정확히 해야한다. 어떤기준으로 성공을 측정할것인가, 측정가능한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해야한다. 에이전시를 만나기전에 RFP를 작성하는 단계에서 '목표는 무엇이고, 원하는것은 무엇이며, 이것을 달성하기위해서 에이전시가 가지고있는 핵심역량이 이것이다' 라고 확실히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특히 가장 필요로하는 분야에 핵심이되는 경험이 있는 에이전시인가 봐야한다.  RFP작성 단계에서부터 원하는것을 구체화 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칫잘못하면, 고객사가 시험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일단 하고자하는게 무엇인지 정하고, 그것을 이미 성공적으로 해본 경험이 있는것을 입증할 수 있는 에이전시를 선정하라. 고려과정에서 우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이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때 열린사고로 접근하는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판단기준을 예산에 두고 하다보면 자칫 투자한 예산에비해 가치가 창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대문에, 중요한것은 절대 고객이라기보다 투자에대한 수익(ROI)을 중심에 두어야한다. 요즘 고객의 입장에선 PR에이전시만이아닌 광고대행사등 다양한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

 

Q : 플레쉬먼 힐러드같은 신뢰와 명성을 쌓고있는 직장에는 어떤 자격을 가져가 들어갈 수 있는지?

A : 저희가 가장 중요시하는것은 사람이다. 할수 있는것은 가르치거나 훈련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사람을 가장 먼저 본다. 사람을 본다고 하는것은 인격, 성실성, 팀웍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런 자질이 있어야만 장기적으로 동료들과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고객과의 관계도 유지가된다.

 

Q : 인터넷홍보와 법적이슈에대한 질문. 이전에는 우리(국립현대미술관 홍보마케팅팀)가 언론을 대상으로 정보를 전달 하다보니 사실상 저작권이나 여러 가지 이슈에서 보호받을 수 있던게 사실이다. 1:1 마케팅의 경우에도 개인과 기업의 1:1이슈이기 때문에 많은 법적 이슈가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열린공간에 직접적으로 홍보를 하다보니까 초상권이라던지, 저작권이슈, 명예훼손등의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대기업에서는 법적 자문을 받을 수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미국에서는 법적분쟁에대해서 어떤 대비책을 갖고있고,또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

A : 미국은 세계에서 소송이 가장 많은 국가이고 미국에서는 작건 크건 그소송을 맡을 변호사는 있다. 대기업만 변호사를 구할 수 있다는게 미국에선 다소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이다. 인터넷을 둘러싼 법제도는 아직 형성되고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않는다는 것은 크게 위험할 수 있다. 중요한건 인터넷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서 법적의구심이 있으면 가능한한 법률가의 의견을 듣길 바란다.


맺음말 : 이곳은 PR을하거나 관심있는 사람이 모인자리이다. 지금은 과거 어느때보다 좋은 물을 만난때라고 생각한다. 이 이상 좋은 환경은 없을것이다. 전세계 유명한 브랜드에서보면 PR예산이 계속 증가하고, 그에대한 투자효과를 보고있다. 그동안 공중(퍼블릭)을 대상으로 무작위하게 어떤 메시지를 보냈었던 시대가 있었다면, 이젠 굉장히 구체적인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더 이상 온/오프라인 어느쪽이 중요하다 이런 차원이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우리가 전한 메시지에의해서 우리가 정한 타겟이 동기부여가되서 움직이고, 액션을 취할 수 있는 그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되면 된다고 생각한다. Thank you.



마지막에 서강대 대학원에 유학중인 학생분이 질문을 하셨는데 문/답이 죄다 영어로만 이뤄져서 옮길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다음에 이런자리갈땐 꼭 영어공부가 된 상태로 가겠습니다. (남들 다 영어듣고 웃는데 저는 통역듣고 웃어야했습니다. 진짜 심하게 좌절스럽더군요. 휴우.)


아직도 강연을 들으면서 바로 내용과 생각을 정리하는게 되질 않아서 큰일입니다. 이 강연도 녹음한것 들으며 메모보며 다시 복구하는데 정말 '내 능력은 겨우 이정도구나'싶었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옆자리에 앉은분이 삼성SDS차장님이라는거 알았을땐 좀 놀랐기도하고(.....)


junycap님께는 거의 한달가까이 지난약속을 겨우 지키게되었습니다. 항상 junycap님의 좋은 정보와 포스팅으로 많은 도움을 받게되네요.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 푸른바람 2007/05/14 08:48 #

    후후. 재미있게 읽고 간다.
  • 도모에 2007/05/14 09:52 #

    푸른바람 // 흣흣. 재미있으면 다행이지.
  • 쥬니캡 2007/05/14 17:30 # 삭제

    드디어 올리셨군요. 바빠서 듣지 못했던 부분을 추가로 정리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아메유리에 2007/05/15 00:38 #

    다 읽긴 읽었지만... 머리가 멍... =_=!! 끼야아~~
  • 8NBee 2007/05/15 02:34 # 삭제

    내친구 닮았네

    -_-...
  • 도모에 2007/05/16 22:17 #

    쥬니캡 님 // 어-----엄청 늦었는걸요; 감사하다뇨; 도움이되시길빌게요^^
    아메유리에 님 // 허허;;; 나름재밌지 않나요(도망)
    8NBee 님 // ..... 역시 최고싶니다(무릎을 꿇다)
  • 김호 2007/05/17 03:08 # 삭제

    이렇게 정리해서 공유해주시니 세미나에 가고 싶었지만 못 갔던 저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도모에 2007/05/18 00:04 #

    김호 님 // 감사는요-. 제가 김호님 블로그에서 보고 도움받는게 훨씬 많은걸요. 정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빌게요^^
  • 체인지업 2007/05/24 01:21 # 삭제

    재미있는 질의응답시간이었죠?그떄 데이브 시네이 회장님의 여유로움과 위트가 계속 기억에 남는것 같습니다.글구 뒤늦게 시간을 내서 글을 포스팅한 열정에 박수를~~
    아!! 근데 제가 제 블로그를 콘텐츠 축적 차원에서 아직 어디도 검색이 안되게 해놓고 저만 포스팅을 하고있었는데..어떻게 알고 방문하신건가여??제가 블로그 초보라..너무 궁금^^;;
  • 도모에 2007/05/24 12:43 #

    체인지업 님 // 하하 열정이라뇨. 이를 악물고 했(........) 체인지업 님 글은 관련글자동검색으로 찾아들어갔어요. 이 포스팅의 관련글로 자동검색되있더라고요^^; http://adol2k.egloos.com/3404237 본 주소로 들어오시면 최하단 관련글박스에 체인지업 님 글이 두개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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