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길게 눕는 날. 생활계


가끔 그런날이 있습니다.

해가 평소보다 누워있다는 느낌이 드는날.

햇빛은 더 황금빛을 띄고,

그림자는 길어지는,

그런날이 있습니다.



그런날은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변의 모든것이 새롭게 보이거든요.

모든것들이 새롭게 보이면,

그 새로운 발견자체가 즐거워서,

마냥 즐거워 집니다.




학교를 걷다가 떠올랐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물 자체가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그 기분이.

아주.. 아주 가끔 찾아오는 즐거움이지만,

많은것이 남고, 여운이 긴 즐거움이에요.



봄이 왔습니다.

겨울도 겨울 나름의 멋이 있는 풍경이지만,

지금 당장은 겨울때보다 좋은 느낌이 드는 풍경이네요.

모두들 즐거우신가요?




즐겁고 좋은 날이 되시길 빌게요^^


추가글





멀지않은 어느날.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날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날의 영향이 아직도 계속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소함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다는건.

참 다행이에요.

이런시기에 말이죠.

축복받은거에요.

감사해야 겠지요.







ps. 폰카도 괜찮게 나오네요. 디카 팔아먹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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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메유리에 2007/04/11 01:06 # 답글

    추가글에 있는 사진도 굉장히 예쁘네요..^-^...

    전 "그런 날"에 눈 감고 걷는 걸 좋아해요..
    혹은 맨 발로~
  • 푸른바람 2007/04/11 09:16 # 답글

    삶의 여유를 갖는다는건 상당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난 요즘 무언가에 쫓겨서 산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불만임.
  • 도모에 2007/04/11 13:00 # 답글

    아메유리에 님 // 헤에. 추가도 전부 폰카(...)
    맞아요! 눈을 감고 걷는것도 참 좋지요~
    맨발을 좋아하신다니! 만화 캐릭터 같으신걸요^^~
    푸른바람 // 무언가에 쫓기기 싫다면, 무언가가 쫓아오게 만들면되 :)
  • 악생소녀 2007/04/11 13:30 # 답글

    음! 멋지네요. 역시 봄인가봐요 여기저기에서 꽃 사진들이 만발하네요. 제 기분이 다 좋아져요 :)
  • Gior키리코 2007/04/11 21:43 # 답글

    그저 바쁘게 걸어다니고만 있으니, 참 씁쓸합니다_ =
  • 도모에 2007/04/12 20:08 # 답글

    악생소녀 님 // 아앗-. 기분 좋아지셨다니 저도 좋네요^^
    Gior키리코 님 // 바쁘게 걷는 것도 또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걸요 :)
  • 동화 2007/11/19 23:47 # 답글

    오옷- 멋지네요 하늘 :) (<-이건 뭐 하늘밖에 안보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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